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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절 총리 골프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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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대변인은 3월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총리 골프 관련해 말씀드리겠다.

 

- 이해찬 총리가 철도파업 중인 3. 1절날 골프를 친 것도 문제지만 함께 골프를 친 사람들 중에는 현재 공정거래위 조사를 받고 있거나 주가 조작으로 복역한 사람, 노무현 대통령 대선자금 제공자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현직 국무총리가 철도파업 중에 3. 1절 기념식도 참석하지 않고 지방까지 찾아가 그런 분들과 어울려 골프를 친 것은 도덕적으로 대단히 부적절하고 배경과 의도도 매우 의심스럽다. 고위공직자로서 품위와 절제도 없고 기본적인 자질과 자세도 갖춰지지 않은 한마디로 국민앞에 안하무인격인 총리다. 브로커 윤상림씨와의 골프나 그로부터의 후원금 수령에 대해 국회에서 질타 받은 바로 다음날 또 부적절한 골프를 즐긴것은 이해찬 총리가 반성의 기미도,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총리는 누리는 권력만 만인지상이 아니라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세도 만인지상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이런 분이 더 이상 총리직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 이해찬 총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핑계삼아 지역기업인들과 무차별적인 골프 지방 투어를 계속 할 것인가 답해야 한다.

 

-  감사원은 철도파업중에 골프를 기업인들과 골프나 즐긴 이해찬 총리와 교육부 차관에 대해 즉각 직무감찰을 실시해야 한다. 야당탄압을 위한 사학감사나 지방자치감사에는 신속하고 과감하다 못해 날담보 같은 감사원이 청와대나 국무총리 앞에서는 왜 그리도 작아지는지 알 수가 없다.

 

ㅇ 김진표 부총리 파업중 총리 골프옹호 발언과 관련해 말씀드리겠다.

 

-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파업중에 골프를 친 국무총리를 비호하기 위해 ‘등산은 괜찮고 골프는 안되냐’고 했다. 태풍때 연극을 본 대통령을 비호하기 위해 태풍때 ‘대통령은 오페라 좀 보면 안되냐’고 했던 당시 최낙정 해양수산부장관이나 태풍이 몰려오는데 제주도에서 친구들과 골프를 친 바로 김진표 당시 재경부총리를 옹호하면서 ‘태풍전에 골프 좀 치면 안 되냐’고 했던 강금실 당시 법무부장관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말이다. 김 부총리는 재경부총리 시절 태풍이 오고 있을 때 부총리가 골프를 친 것에 대해 ‘국회에 나와 앞으로 큰 경계로 삼겠다’고 했으나 파업중에 골프를 친 총리를 두둔함으로써 그것은 샛빨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

 

- 골프를 하고 오페라를 본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태풍이 몰려오고 산불이 나고 철도파업이 일어 난 국가 위기 상황에서 최고위공직자가 정 위치에서서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사태수습을 위해 전심전력을 쏟아 붓지 않은 것을 탓하는 것인데 도대체 이 정권의 국무위원들은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인지 아예 도덕 불감증인지 정말 멍청한 것인지 분간이 안된다. 김진표 부총리는 진정 총리가 철도파업날 국무총리가 지방에 내려가 골프를 친 것이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 이 정권 사람들은 걸핏하면 위기관리 조치를 다해 놓고 전화로 전부 보고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정권 남은 임기 동안 세종로 종합청사내 총리실이나 과천종합청사 교육부총리실을 폐쇄하고 총리와 부총리 집무실을 골프장으로 옮겨 전화로 업무를 보게 하는 것이 혈세 낭비를 막는 길이 될 것 같다.


2006.   3.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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