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12월 20일 사학법투쟁 확대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대표 마무리 말씀에 결론이 담겨 있다. 오늘 회의에서 거의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홍보강화 방안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표는 마무리 말씀에서 사무처, 각 시도지부 및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전부 참여해서 인터넷상에 사학법 무효 당위성에 대한 홍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소속의원들이 지역에 내려가서 동단위까지 종합적으로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학부모단체, 유관단체를 포함 일반 국민들과 접촉을 강화해야 한다. 홍보본부와 전략기획 두 본부를 중심으로 종합 홍보방안을 마련하라고 말씀 하셨다. 사학법은 작년 12월부터 4대입법을 저쪽에서 밀어붙일 때부터 이미 시작되었었고 우리는 1년 동안 이를 막아왔었다. 그동안에 사학법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여야간의 접촉이 있었고 사학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많은 진전과 합의가 있었는데 저사람들이 다른 목적, 다른 욕심 때문에 갑자기 직권상정을 하고 자기들 편의대로 날치기했음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표는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딴 것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일사분란하게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한다. 이제 우리의 결단이 있었던 만큼 딴 생각 하지 말고 투쟁의지를 갖고 우리 의지가 관철될 때까지 나가는 것이다. 자기들이 원하는 이념을 주입시켜 정권을 연장하는데 우리 아이들을 도구로 쓰는 무서운 일을 저들이 하고 있다. 이것을 막지 못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다. 그동안에 온갖 수모가 있었지만 거리로 나서지 않고 장내에서 투쟁하기 위해 참고 또 참아왔다. 칼은 뽑아졌고 이제 적당히 하지는 않겠다. 끝까지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져달라고 강조했다.
ㅇ 오늘 논의 과정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의원님들께서 주로 홍보강화 방안에 대한 말씀을 했다.
- 최연희 사무총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일부 노력이 이미지 실축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데서 힘이 빠진다는 말을 했다.
- 박근혜 대표는 실상을 아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태산이더라.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 박희태 국회부의장은 여러가지로 지금 당에서 하고 있는 방향이나 모든 것이 다 옳고 또 노고에 감사한다. 그런데 정부 측이 이법에 문제가 없다면 시행령으로 폐지 가능하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잘 못 된 것이다. 시행령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허구성을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규택 본부장은 여당이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는 작은 트집과 흠집을 찾아서 그걸 공격하는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다. 적반하장이다. 한가지 사례만 보자. 요즘 연말이고 식사 때 누구든지 반주를 할 수 있다. 그것을 음주를 했다고 몰아붙이고 있다.
- 김덕룡 의원은 정부여당이 싸움을 걸어도 아주 잘 못 걸었다. 야당만 이겨내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었다. 많은 종교계 인사들이 순교를 각오하고 싸우는 것을 간단한 싸움이라고 착각한다면 오해다. 싸움의 승패는 짧은 시간에 결론이 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승리를 위한 지혜를 모으자는 말씀도 하셨다.
- 이상득 의원은 원천무효 될 때까지 계속 싸워야 한다. 종교계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시행령 제의에 대해 당의 율사출신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해 줬으면 좋겠다.
- 이 외에도 이군헌, 김정훈, 박종근, 김영숙 의원께서 시행령의 문제점과 강경투쟁, 홍보방안에 대해 얘기를 했다.
- 안상수 법사위원장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여권이 국회 상임위 개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홍보강화 방안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많이 냈다. 그중 특히 의원별로 동단위에서 7,8회 이상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학부모들과 많은 접촉을 해서 부당성을 알리자고 했다.
- 이상배 의원은 4대입법의 부당성과 연관시켜 홍보하자고 제안했고 그 목적이 정권연장이기 때문에 그 음모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 박순자 여성위원장은 조만간 여성위원회를 개최해서 이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들이 돌아가서 어머니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황우여 의원, 심재철 의원 등 여러분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2005. 12.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