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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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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대변인은 11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댁의 진돗개가 새끼를 낳아 분양하겠다고 하니까 여당에서 촉각을 곤두  세운 것 같다. 박 대표는 강아지 분양을 재미있게 사람들에게 알리고, 원하는 사람에게 분양하겠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것을 달리 해석해서 말하시는 것 같다. 진돗개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북한 우리 동족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좀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ㅇ 제가 이제 만 1주일째 대변인 일을 하고 있는데 ‘왜 대통령을 공격하지 않는가’ 라고 묻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사실 국민들이 더 잘하고 있다. 퇴근 후에 국민들이 하시는 일을 제가 하면 그 분들이 술 마시면서 할 이야기가 없어져 제가 안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그렇게 양해해주시고, 또 때가 되면 저도 준비해서 한마디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한 대접을 어떻게 하는지 보면 지난 쌀관련 전시회장에 가셔서 맨밥만 잡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는가. 반찬도 안드려서 맨밥만 잡수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공격 안해도 한나라당은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2007년을 위해 뛰고 있지 않는가. 제가 오늘 가만히 당의 진영을 생각해보니까 삼국지의 인물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근혜 대표는 유비 같은 인물이고, 최고위원들과 원내대표는 관우 같은 분들이고, 사무총장은 제갈량 같으시고, 막강한 전문성을 가진 한나라당 의원들은 조자룡 같은 분들이 참 많으시다. 용맹하고, 막강하다. 장비는 누구일까 생각해보니 전국에 포진하고 있는 책임당원들이 장비와 같은 분들이다. 대변인이 대통령을 공격하지 않아도 한나라당은 전열을 갖추어 열심히 하고 있다. 

 

ㅇ 이해찬 총리께서 임동원, 신건 두 전직 국정원장 사법처리와 관련해서 사전조율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이와 관련해서 사전에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사전에 보고를 받고, 국무총리가 조율에 나섰다는 것은 기자 여러분들의 생각에도 상식선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정권이 검찰 독립을 훼손하는 것이 분명하고, 검찰수사에 대해 개입한 것이고, 결국 정권차원의 기획수사라는 의심이 사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중대한 문제로 보여 한나라당은 주목한다. 청와대와 이해찬 총리는 검찰수사개입 의혹에 대해 그 진의를 밝혀야 한다. 현 정부는 참여정부이지, 참견정부가 아니지 않는가. 저희는 참견정부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신임 검찰총장이 대통령과 고시 동기 8회라고 한다. 그런 멤버이기 때문에 지명되었고, 코드인사가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었던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 최근에 권력실세가 연루된 의혹사건들이 일반 상식으로는 납득되지 않는 늦장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검찰의 정권 예속화를 사실상 의심하게 하고 있다. 불법도청 수사는 처음부터 정략적인 기획수사라는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어느 날 갑자기 벼락수사를 했다가, 청와대, 총리실, 여권 수뇌부가 해명과 사과에 앞 다투어 줄을 서는가 하면 자신들이 필요한 선까지의 소급입법까지 주장하는 것이 그 증거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이해찬 총리께서는 사법처리 조율 진실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ㅇ 대한결핵협회 회장께서 박근혜 대표를 예방했다. 실무차원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씰을 내놓는 시기이기 때문에 인터넷 세대들은 잘 알고 있듯이 편지쓰기가 많이 줄어들어서 씰 소모가 많이 안되나 보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동참하셨으면 좋겠고, 당 차원에서는 법과 정책의 뒷받침으로 결핵퇴치를 위한 씰 판매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라는 실무선의 지시가 있었다. 당 홈페이지와 각 의원 개인의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씰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당부 말씀이 있었다.


2005.   11.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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