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5-09-01
(Untitle)

전여옥 대변인은 9월 1일 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비공개 회의에서 혁신위 안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었다.

 

- 김영선 최고위원은 일부 의원들이 지도부가 결단하라고 했다. 우리가 지도부 아니냐. 혁신위 안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말고 받으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라고 이야기 했다.

 

- 이에 대해 김무성 사무총장은 운영위에 앞서 의원들 의사에 정확한 여론수렴을 하겠다고 했다.

 

- 이에 대해 이성권 의원은 의원들의 여론조사를 한다면 혁신위가 해야지 왜 당에서 하느냐고 했다.

 

- 이에 대해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민주주의란 절차에 의해 유지된다. 논란이 있을 때 여론을 통해 확인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당연히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 이규택 최고위원은 당 대표가 임명한 것이 혁신위이다. 혁신위는 당의 명령을 받아서 혁신안을 만들면 그걸로 충분하다. 혁신안도 혁신위의 손에서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 이에 대해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나는 줄곧 듣고만 있었는데 정치게임 하듯이 아니다, 그렇다. 이렇게 격한 고성이 오가는 것을 보면서 회의스러웠다. 왜 혁신위를 만들었는가 싶을 정도였다고 했다.

 

- 김을동 위원은 이성권 의원에게 한마디 하겠다면서 이성권 의원은 언론 앞에서 하는 태도와 언론이 없을 때 하는 태도가 달라서 유감이다. 언론이 있을 때만 주목하는 발언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을 줄곧 봐왔다. 몇몇 분이 적절치 않다고 했지만 나는 해당 행위라고 본다. 나같이 정치를 모르는 사람도 공개와 비공개를 가리고 있다. 저건 정말 아니라고 줄곧 생각해 왔다.
김영선 의원은 개인적으로 뜨고 싶어서 당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고 섹시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고 했다.

 

- 이에 대해 강재섭 원내대표는 이번 혁신위 안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의 대세를 이루는 것이 있지 않은가. 홍준표 의원과 이야기 했는데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고치겠다고 하더라. 의원들의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 그러나 김영선 최고위원은 혁신위 안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은 매우 다양하다. 이야기를 못한 의원들이 많다. 50명만 이야기 했지 않은가. 정리해서 보여 달라. 의견 취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 이에 대해 김무성 사무총장은 전당대회 개최시점보다 더 개인적으로 더 문제를 삼고 싶은 것은 당의 지도체제이다. 순수집단 지도체제를 경험해 봤는데 이것은 당의 계보정치의 시작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사무처의 당직자 한 명을 임명할 때도 일일이 모든 최고위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심각하게 토론되어야 할 문제라고 본다. 여론조사에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 그러자 이성권 의원은 여론수렴은 찬성한다. 주체는 혁신위가 해야 한다고 했다.

 

- 그러자 김무성 사무총장은 여론수렴에 찬성한다면 혁신위와 의논해서 하겠다고 했다.

 

- 이성권 의원은 혁신안을 통째로 받느냐 아니냐 선택해야 한다.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했다.

 

- 이에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 이 한나라당에서 대표도 전권을 갖지 않고 있는데 대표가 임명한 분이 어떻게 전권을 가질 수 있는가. 대표가 갖지 않은 전권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 뭐든지 의논할 수 있다. 어떤 의제든지 의논한 수 있고 한나라당을 국민지지 정당으로 만들 수 있다면 모든지 의논할 수 있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다. 이 두가지에 대해 홍준표 위원장과 합의한 것이라고 했다.

 

-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혁신위니 개혁이 잘못 쓰여지고 있다. 엄연하게 이번 혁신위안을 보면 당원특별위원회 역할을 했다. 이어서 혁신위도 의원들의 의견을 당연히 수렴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의총이 의결기관은 아니다. 의원들의 생각, 의견이 갈라져서 의총의 전체 의견이 뭔가 기준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 애매모호한 가운데 의결기관인 운영위로 넘어가게 되면 운영위에서 혁신위안이 결정된 뒤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의결기관인 운영위가 정확히 참고할 수 있도록 다섯 내지 여섯 개의 쟁점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운영위 결과에 모두 승복할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할 일이 많다. 국민들은 민생고로 고통 받고 있다. 국민들은 너무 살기가 힘들어서 한나라당의 당내 일에는 관심을 둘 여유가 없다. 만약에 이런 식으로 당내문제로 계속 분란과 또는 애매모호한 상태로 두게 되서 자중지란 형태가 된다면 그동안 한나라당이 힘겹게 쌓아온 것을 깎아 먹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05.   9.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