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24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어느 한 술자리에 참석해 음주가무를 벌였다는 거짓 폭로를 했다.
김 의원은 거짓말을 통해 국민을 선동하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일 뿐만 아니라, 국회 제1당의 대변인이다.
어찌 거대 의석을 가진 공당의 대변인이 찌라시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국정감사장에서 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말을 뱉어놓고 아니면 모른 척하는 모르쇠 정치, 모욕적인 언사를 통한 망신주기 정치를 언제까지 이어갈 것인가.
심지어 한 유튜브 채널과 ‘협업’을 했다고 했는데 해당 채널은 한동훈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의 모함 정치는 처음이 아니다.
한동훈 장관이 카메라를 의식해 이재정 민주당 의원을 집요하게 쫓아갔다는 거짓을 늘어놓고, FBI 출장을 두고는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음모를 제기했었지만, 사실은 어땠는가.
김 의원의 폭로와 음모 제기가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았던 경험이 여러 차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찌라시를 보며 모함 정치를 이어간다면 국민의 지탄을 받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실수였을 수 있다.
그러나 실수가 이어질 경우, 실수를 가장한 김 의원만의 정치 방식이고, 그런 정치 방식이 민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비열한 정치 공세를 위한 것이라면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
김 의원은 자신의 거짓 폭로에 대해 국민과 한동훈 장관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민생을 위한 길에 나서길 바란다.
2022. 10. 25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