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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한마디에 곧바로 양곡관리법 처리하는 민주당, 이재명 사당화 우려가 현실화 하는가. [국민의힘 이유동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0-14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 비공개회의에서 양곡관리법에 대해 ‘어물쩍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했다고 전해졌다.

회의가 끝난 직후 민주당은 서둘러 오후에 열린 국회 농해수위 안건조정위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통과시켰다.

불과 오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농해수위 관계자들은 "개정안을 바로 의결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반나절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 대표가 민주당 당대표로 당선되기 이전부터 염려했던 ‘이재명 사당화’가 결국 현실화한 것이다. 169석이란 거대 의석을 한 명의 대표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민주’가 맞는가.

또한 이 대표는 협치의 정신마저 저버린 셈이다.

이 대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여당과 타협할 내용도 아니다”, “민주당이 실제 민생 관련 입법을 빠르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했지만 이는 본인 마음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민생’이란 단어로 포장하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하다.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에 농민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바로 역대급 쌀값 폭락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문재인 정부라고 생각한다”는 쓴소리를 듣고도 여당과의 협의 없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민주당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앞으로도 의석수를 무기로 여당과의 협치 없이 입법 강행을 지속할 것이다.

민주당은 검수완박 입법 독주 이후 열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었다는 사실을 벌써 잊은 듯하다.

국민은 항상 지켜보고 있다.

2022. 10. 14.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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