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에 집중해야 하는 국회의 시간에
정쟁에만 매몰되어 있는 야당의 행태가 개탄스러운 상황이다.
‘검수완박’ 당시 민주당에서 꼼수탈당한 민형배 의원은
김건희 여사 논문의 심사위원들 서명에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통령실에서 설명했듯이,
이미 2021년 교육부 특정감사와 국민대 연구윤리위의 조사를 통해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확인된 사항이다.
즉, 주임교수가 조교에게 심사위원 성명을 미리 작성하도록 했고,
심사위원들은 심사 이후 모두 본인이 직접 날인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심사위원들의 이름 자체는 타이핑하고
이후 자필서명 또는 날인을 하는 것도 일반적이며,
그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수기로 적고 이후 날인한 것 또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전 정부의 결론이었다.
이런 기본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이미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입증된 사실을 두고
마치 새로운 논란이 있는 것처럼 의혹제기에 나선 것은
무책임한 정치 공세이자, 정치적 집착에 불과하다.
민형배 의원은 아무리 복당이 급하더라도
꼼수탈당에 이어 또다시 이런 정치적 무리수를 둔다면
결국 국민적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2022. 10.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