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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겸허한 자세로 감사원의 감사에 응하라[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9-08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원의 권익위에 대한 신상털기식 감사와 부당한 감사 기간 재연장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감사원의 감사를 ‘불법 감사’로 규정하며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착각의 늪에 빠져있다. 자신을 정권의 탄압받는 투사로 치환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거듭하며 자기 연민에 빠져드는 모습이 볼썽사납다. 

이번 권익위에 대한 감사는 자신의 부적절한 업무 활동에 대한 의혹으로 인해 시작됐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감사를 시작하며 ‘전 위원장에 대한 내부 제보 사항이 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오늘 언론에 이번 감사는 전 위원장의 착각과는 달리 근태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청탁금지법 위반과 출장비 횡령 문제라는 보도도 있었다. 

권익위의 수장이 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은 조직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독립성과 중립성을 근간으로 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전 위원장은 추미애 전 법무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 탈북선원 강제 북송,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각종 현안에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전위 부대’로 맹활약했다.

그렇기에 전 위원장은 감사원의 공정성을 논하기 전에, 본인의 과오를 스스로 성찰하며 공직자 본연의 겸허한 자세로 감사에 응해야 한다. 

2022. 9. 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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