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자체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흡사 검증단은 명칭 등에서 학계를 대표하여 해당 검증이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에 불과하다.
언론에 따르면 검증단에는 사교련을 주축으로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사교련, 민교협, 국교련 단체의 주요 임원을 역임했거나 현재 임원인 인사들이 지난 3월 1일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을 지지선언 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 유기홍 위원장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교육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검증을 주도한 양성렬 사교련 이사장은 같은 날 애국지식인 10만 명을 대표한 33인으로 선정되어 이재명 후보 지지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이번 검증에 참여한 또다른 단체인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는 정의와 상식에 벗어나는 정치적 활동을 전개해왔다.
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함께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 부산대 입학 취소 철회를 주장하기도 했으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제 국민께서는 이들 단체의 민낯을 확인하셨다.
그렇기에 해당 단체는 학술적 검증이라는 미명 하에 진행하는 얕은 국민 기만행위를 당장 중단하길 촉구한다.
2022. 9.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