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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받은 14억, ‘도마뱀 꼬리 자르기’가 아닌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국민의힘 이유동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8-30
어제 언론 보도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한 사업가에게 19년부터 약 14억 원의 금액을 받았다는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녹취록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당시 여당이었던 직위를 이용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것 아닌가 의심된다. 밥값을 명목으로 3,000만 원을 받는 등 그 수법이 매우 악의적이다.

심지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와 관련된 보도가 시작되자 개인적 금전 거래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채무관계’로 짜 맞추었다는 박 씨의 증언이다. 실제로 3월 보도 이후 박 씨는 이 전 부총장 부동산 등을 압류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14억이란 금액도 터무니없이 큰 금액이고 심지어 이를 불법 정치자금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개인 금전 거래인 것처럼 위장한 사실은 더욱 심각하다. 사실상 증거 인멸의 죄 아닌가.

이 14억이란 큰 금액이 과연 이 전 부총장이 모두 개인적으로 썼는지 아니면 이 전 부총장을 통해 다른 민주당 유력 정치인에게 전달되었는지도 철저히 조사가 필요하다. 

녹취록의 박 씨는 이 전 부총장을 통해 청와대와 민주당 중진 정치인에게 돈을 전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 반드시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이 아닌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 

또한 이 전 부총장도 네 차례나 공직선거에 나갔던 정치인인 만큼,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고 혐의에 대해 소명하길 촉구한다.

2022. 8. 3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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