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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닮고 싶다고 하기 이전에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 협조가 우선시 돼야 한다.[국민의힘 이유동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7-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이후 취재진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결국 통합의 정신으로 유능함을 증명했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닮고 싶은 근현대사의 위대한 지도자”라고 했다.

각종 사법 의혹을 받는 이 의원이 김 전 대통령을 닮고 싶은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의원과 다르게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의원은 현재 대장동 의혹, 백현동 의혹, 성남FC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수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이 의원이 받는 사법기관의 수사는 ‘정치적 탄압’이 결코 아니다. 본인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된 각종 사업에 대한 수사로 탈법적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진실 규명이 필요한 사안이다.

그런데 이 의원은 교묘하게 김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합당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정치적 탄압인 것인 마냥 물타기 하는 행보는 논점 일탈 그 자체다.

과거 대선 기간에 이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 언급하더니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 된 다음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진정으로 김 전 대통령을 닮고 싶어 언급한 건지, 아니면 그저 지지율 상승을 위한 수단으로 언급한 건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이재명 의원은 ‘무치’인가.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민주당 또 다른 당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도 이 의원의 사법리스크는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지난 대선 때와 같이 ‘이재명 의혹’ 성토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이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이 시작하기 전에 본인의 의혹에 대한 철저한 해명과 검찰의 수사에 협조를 우선해야 한다.

2022. 7. 1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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