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을 신뢰해 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승리 결과를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삼고 더 겸손하겠습니다.
결코 자만하거나 오만해지지 않고, 국회에서는 여야 간 협치를, 중앙과 지방정부는 소통할 것이며, 국민의 소리엔 귀 기울여 청취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통해 알게 된 개혁 요소들을 깊게 논의하기 위해, 오늘 제8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혁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이 공명정대함이기에, 위원장으로는 감사원장 재직 시절 문재인 정부의 부정의에 항거한 바 있는 최재형 의원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혁신위원회 활동은 정치권의 특권 내려놓기 등 그때만 지나면 사라지는 휘발성 이슈가 아닌, 국민의힘 정당 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현재 1년 전에 비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당원 수가 네배 가량 증가하는 등 당세가 확장되었습니다.
확장된 당세에 걸맞게 당원 참여형 민주주의 구현을 목표로 하여, 각종 공천에 대해 공명정대한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참여보다는 일방적 소통만이 가능했던 기존의 당원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홍보 수단을 개발하여 당과 당원 간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쌓아갈 계획입니다.
혁명보다 개혁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결코 이번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해 안주하지 않기 위해, 단번에 바꾸는 혁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당내 개혁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당 개혁에 반드시 성공하여, 2년여 남은 다음 총선에서도 어제와 같은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의힘은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스스로 혁신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립니다.
2022. 6.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 형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