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있기 전인 2018년 기준, 김포-제주 노선은 이용 승객수는 1400 만명으로 항공 노선 중 세계 1위였다.
2위인 일본의 도쿄 하네다-삿포로 노선의 970만명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김포공항은 세계적으로 드문 1달러 공항이다.
1달러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항에서 그 도시의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1달러 공항인 김포공항은 해외와 교류가 필수적인 국내산업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외국인들이 MICE 산업, K-pop 공연 등 개최되는 도심으로 접근하기 매우 우수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비즈니스하는 외국기업인들도 김포공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외 대기업의 CEO들은 기존 항공사의 노선 보다는 전용기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포공항은 소형비행기 격납고, 출입국 수속 등 전용기 이용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경쟁력 있는 공항이다.
김포공항의 비즈니스 항공센터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영화배우 탐 크루즈가 이용했으며,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인 BTS도 애용하고 있다.
김포공항이 없다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건설 계획 중인 ‘가덕도신공항’, ‘제주제2공항’도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세계 1등 김포공항의 가치를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모르고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내부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반대했던 이유다.
그런데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이 총괄선대위원장의 억지 주장에 화답하듯
‘김포공항을 없애고, 제주까지 고속철도 노선을 신설하자’는 공약을 내었다.
해당 공약을 알리는 기사에는 ‘별도 따다 주고 달도 따주겠다고 해’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비현실적인 공약이다.
‘세계1등공항’, ‘국제비즈니스공항’, ‘지방균형발전 선도공항’, 모든 것이 현재 김포공항만이 가진 국내외적 가치이다.
서울, 인천, 경기 시민들께서는 김포공항 사수를 위해서라도 3일 후 투표일에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시길 요청 드린다.
2022. 5. 2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형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