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쏘아올린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김포공항을 잘 이용하던 연간 2500만명의 이용객과 제주도 도민들이 혼란스러워졌다.
제주도민들은 김포공항이 인천공항과 통합되면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불가피해지고 도민들의 이동권도 심각하게 훼손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이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당내 이견과 국민들의 반발 여론으로 한차례 철회되었음에도 또다시 멀쩡하게 잘 이용하던 공항을 이전한다 약속하니 이용객들은 어리둥절하다.
이 후보는 “계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김포공항을 이전해야 한다”하고 김포공항을 이전하여 새로운 강서시대를 열겠다“ 공약하고,
한술 더 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콜라보하여 김포공항 이전과 함께 수도권 서부지역 대개발을 말한다.
서울 시민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는 송 후보도 황당하지만, 인천 계양을 당선을 위해 서울에서 제주도의 하늘 길을 끊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발상은 더욱 황당무계하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제주도당은 ‘중앙당도 이야기를 전혀 모르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 사전 조율되지 않았다며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항 이전이라는 중차대한 사항을 숙의된 국민적 논의는 물론 민주당내 의견 정리도 되지 않은 채 설익은 공약 남발 중인 이재명 후보가 방탄용 국회 입성에 마음이 급한 것 같아 안타깝다.
이준석 당 대표는 오늘 오후 6시3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관광산업 말살 저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들과 함께 이재명-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선거와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수도권에서 떠나는 제주도 하늘길을 사수하고 제주도 관광 말살을 저지하겠다.
또한 허무맹랑한 공약이 아닌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 인천 계양을 윤형선 후보와 함께 국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역밀착형 공약들을 약속 드린다.
2022. 5. 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형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