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1995년 작성한 석사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고 한다.
‘오염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연구’란 제목으로 발간된 김 후보의 논문은 전체 104페이지 중 무려 41페이지에서 표절의 흔적이 확인됐다고 한다. 무려 218개의 문장이 같았고, 표까지 그대로 ‘복붙’한 것이다.
해당 사례를 검토한 전문가조차도 ‘심각한 표절’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타인의 고유한 창작물을 인용표기조차 하지 않고 ‘메이드 인 김관영’으로 둔갑하려 한 김 후보의 윤리의식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 시절의 관행이겠거니 넘어가기엔 김 후보의 과거 언행이 그의 발목을 스스로 잡는다. 김 후보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내던 2019년, 논문 표절 의혹을 받던 최정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이제 청와대는 논문 표절쯤은 아무런 문제도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누구보다 논문 표절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척’ 청문회에 임했던 김 후보의 뻔뻔한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심지어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시점에 ‘내로남불’의 대명사로 불리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연이어 제기한 바 있다.
자신과 남에게 각기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 김 후보의 모습에 그저 한탄만 나올 뿐이다.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지도교수의 꼼꼼한 지도 아래 작성된 만큼, 연구 부정 여부는 고려치 못했다”는 김 후보의 어처구니없는 변명이다.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변명만 내놓는 김 후보에게서 본인이 주야장천 비판하던 조국 전 장관의 냄새가 난다.
조국 전 장관부터 시작해서 이재명 지방선거 총괄선대위원장이 꽃 피우고, 처럼회와 성 관련 범죄 인사들이 만개시킨 민주당의 ‘내로남불’ 역사에 김 후보도 이름을 남겼다. 이 정도면 “민주당스럽다”를 ‘제 잘못을 모르고 뻔뻔하게 군다’는 뜻의 관용어로 새롭게 국어사전에 등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김 후보는 얼토당토않은 구실로 전북도민을 우롱하지 말고 논문 표절에 대해 사과하라. 핑계가 길어질수록 자기모순의 골만 깊어질 뿐이다.
전북도민께서는 오는 사전투표일에 연일 계속되는 민주당의 실책을 엄중히 심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2. 5. 26.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 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