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초록은 동색이라 했던가.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기업의 전직 임원들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이 확보한 지난 대선 당시 김동연 후보의 고액후원자 명단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 모 전 회장과 방 모 전 부회장은 김 후보에게 법정최고한도인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
해당 기업의 김 전 회장 등 전현직 임원 4명은 같은 시기 민주당 이재명 지방선거 총괄선대위원장에게도 총 4000만원을 후원했기에, 후원금의 의미가 더욱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기업의 전환사채를 둘러싼 100억원대의 복잡한 금전거래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연루되어있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다.
대선 도중 김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단일화 한만큼, 김 후보는 각종 의혹에 중심에 서있는 기업인에게 받은 후원금의 성격이 무엇인지 경기도민에게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떳떳하게 소명해야만 한다.
후원금을 받은 기업의 전현직 임원과는 어떤 관계이며, 후원금의 경위 등 왜 고액의 후원금을 받았는지에 대해 명명백백 밝혀야만 한다.
그런데 어제 TV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개탄스럽다. 내신 분들이 누군지도 모른다"라고 모르쇠로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대선 당시에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전형적인 ‘투기’라고 했다가 최근에는 ‘치적’이라며 말을 바꾼 바 있다. 또 이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국가 재정을 1도 모른다”고 비판했다가 지금은 그의 계승자가 되겠다고 자처하고 나섰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를 떠나 인천 계양으로 ‘도망’쳤고, 때마침 김 후보는 민주당 옷으로 갈아입고 경기도로 날아들었다.
이제는 의심스러운 후원금마저도 이 총괄선대위원장을 계승하려 하는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정치적 목적이 아닌 진심으로 경기도를 바꾸기 위해 출마한 후보다.
누가 1,400만 명의 경기도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나 있는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다.
2022. 5. 24.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형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