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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고 이예람 중사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5-20

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로 억울하게 숨진 고 이예람 중사의 사망 1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이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작년 4월7일 군 내 성폭력 사건 발생 후 80여일 동안 사건 은폐 협박, 2차 가해 등으로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한 고 이예람 중사의 평안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시 군은 이예람 중사에 대한 가해자 수사를 부실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진상규명은 커녕 사건 축소와 은폐하기에 급급했습니다.


군 내 성폭력의 재발을 방지하고 군의 부실한 사건처리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우리 국민의힘은 고 이예람 중사가 사망한 지 20여일 만인 작년 6월10일,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특검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당내 입장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특검법안 처리에 협조해주지 않아서 특검법안 처리는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러다 대선 직전인 올해 3월, 선거를 의식한 민주당에서도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등 법안처리에 협조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마침내 지난 4월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 것입니다.


군 내 성폭력 재발방지와 진상규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데도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의 시간 끌기로 특검법 통과가 지체된 것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특검을 통해 진실이 낱낱이 규명되고, 고 이예람 중사의 명예회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 이예람 중사의 명복을 기원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힘은 사건의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2022. 5. 2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박 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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