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김남국 선대위 대변인이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 거센 비판을 하며 책임을 요구했다. 실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공천은 공정한 경선의 방식을 따라 진행되었고 선출된 후보들은 지역과 시민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참된 일꾼이라 자신한다.
반면, 민주당은 어떤가. 공천 컷오프가 확정되었던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이재명 지방선거 총괄선대위원장의 ‘새벽 전화’로 구사일생했다. 한 사람의 의견으로 당이 좌지우지되는 구태 정당정치 전형을 보여 준 민주당이 국민의힘 공천을 평가할 자격이 있는가.
그런데 송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부터 “강북이 제일 못산다”는 발언으로 서울시민을 분열시켰다. 송 후보는 강북을 향한 무례한 발언에 대한 책임은 물론 분열의 정치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저급한 선거 캠페인을 멈추어야 한다.
충북지사 후보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국민을 향해 살인자라 비난한 인물이다. 또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에는 반포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매각하며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던 인물이 과연 충북지사의 자격이 있는가.
석사 학위 논문 표절이 사실로 밝혀져 사과했고, 또 병역 면제에 대한 논란이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어떤가, 상대 후보에게 “경기도지사는 얼굴로 일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외모 비하와 여성 혐오적 발언을 일삼았다. 김은혜 후보를 향해선 “대변인밖에 한 게 없다”라고 했지만, 본인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내며 한국 경제를 망가뜨린 주범이지 않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아들 이동호 씨의 특혜 취업 의혹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없이 고소를 남발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취업 비리 아웃”을 외치려면 본인에 대한 의혹을 먼저 해소해야 함이 맞지 않나.
이 총괄선대위원장 본인을 향한 수많은 의혹에 자신 있다면 불체포 특권 개정안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겠다는 선언은 왜 안 하는가.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방탄용 국회의원 배지를 위하여 ‘국민의힘은 국회법 개정안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어깃장만 놓고 있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민주당은 네거티브 선거전을 치르려 한다. 본래 남의 허물이 더 커 보이는 법이라지만 다른 당 공천을 비판할 시간에, 전국에서 논란을 벌이고 있는 자당 후보들 부터 공천 철회를 선언하라.
2022. 5. 20.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