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47일 만에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안이 가결되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사필귀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호남 출신의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전문가이자,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경륜을 갖춘 후보로,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였습니다.
오늘 한덕수 총리의 인준으로 국회는 비로소 여야 협치의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국민여러분께 근심만 드리던 국회가 아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국회를 보여드린 것 같아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직 행정부가 완전히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한덕수 총리 인준으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경제 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전격적인 총리 인준 협조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협치의 정신이 빛을 발하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지난 5년간의 집권여당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것을 여야 모두 유념하고, 향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의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2. 5. 2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박 형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