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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천 출마의 진정성을 보이고 싶다면,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이 우선이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5-16
지금 국회가 무분별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으로 ‘방탄국회’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국회가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내려놓기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이 헌법에서 규정한 기존 취지에서 벗어나 ‘범죄 특권’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국회법 개정에 나섰다.

그런데 민주당 지방선거를 이끄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런 국민의 요청에 역행하고 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선후보가 되기 직전까지 경기도지사를 지냈지만, 본인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떠나 인천으로 ‘도망’을 쳤다. 이 ‘도망’의 목적이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노린 꼼수임을 전 국민이 알고 있다.

혹여 이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께 출마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싶다면, 그리고 지금까지의 오해가 억울하다면 먼저 방탄용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시라. 그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국회법 개정에 찬성하는 일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 총괄선대위원장도 특권 대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방안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한 바가 있다.

그런데도 어제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난데없이 ‘오(제주오등봉 개발사업) 공(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시티(엘시티) 화천(대장동 화천대유)’ 특검을 들고나왔다.

대선 기간 국민의힘의 대장동 특검 요구에` 이런저런 핑계와 조건을 붙여 특검을 사실상 반대해 놓고선 이제 와 적반하장이다.

뿐만 아니라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진심어린 사과나 진실된 소명 하나 없더니, 이미 수사 후 관련자들이 기소된 엘시티까지 끌어들여‘정치적 물타기’에 참으로 열심이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한 민심의 준엄한 눈초리가 두렵지 않은가.

무한책임을 정치인의 숙명이라 했던 이 총괄선대위원장이다. 그 첫걸음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하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이실직고하시라.

2022. 5.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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