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1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한 조정식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국회”라며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민주당의 일원임을 잊지 않겠다”는 망언을 내뱉었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당적 보유를 금지하고 있다. 특정 정당의 편에 서지 않고 중립적으로 의회를 운영하라는 ‘법의 명령’인 것이다. 즉, 조 의원의 출마의 변은 대놓고 국회농단을 불사하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법을 다루는 국회의원이 국회법의 취지조차 망각한 것인가. 법에 대한 이해도가 이 정도로 수준 이하라면 국회의원으로서 ‘자격 미달’이고, 알고도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위를 불사했다면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를 기만한 것이다.
역시 검수완박 법안으로 입법 쿠데타를 자행한 정당의 국회의원다운 발상이다. 이로써 민주당의 팀컬러는 ‘법치파괴’로 확실해졌다.
조정식 의원과 민주당에게 고한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들은 국회법에 불복하며 다수당의 지위를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남용하는 민주당과 조 의원이다.
조 의원은 몰상식한 선전포고에 대해 사과하고 국회의장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법치파괴 집단의 국회농단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2. 5. 16.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 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