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 고위간부로부터 대가성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한국수자원공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한다.
해당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고발한 지 1년여 만이다.
황 의원이 2018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을 당시 발의한 법안이 문제가 됐다. 피감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 단지인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도시법’을 발의한 것이다.
그리고 법안 통과 후 2년에 걸쳐서 한국수자원공사 고위간부로부터 총 1,000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는 연간 후원 법정 최고액인 500만 원을 2년에 걸쳐서 받은 것이다.
황 의원이 2년간 법정 최고액으로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은 대가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황희 의원의 대가성 후원 의혹은 늦었지만 수사가 시작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황 의원도 앞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현재 민주당 소속 여러 의원들의 성폭력 사건이 터져 나오고 있고, 황희 의원의 대가성 후원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등 무수한 비리 사건 의혹이 민주당을 감싸고 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할 것이 아니라 ‘범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관련 수사에는 적극 협조해야 마땅하다.
2022. 5. 1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 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