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당 의원들의 엉뚱한 질의에 대해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며 한 후보자가 "공정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9일부터 10일 새벽까지 진행된 청문회에서 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결정적 한 방 없이 민주당 청문위원들의 코미디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강욱 의원의 ‘한국쓰리엠’ 발언이나 김남국 의원의 ‘이 모 교수’ 등 수준 낮은 질문을 이어가 청문회를 지켜보는 국민의 한숨을 불러왔다.
이수진 의원은 자신의 조언을 “잘 새기겠다”라고 한 한 후보자에게 “비꼬는 거냐?”며 언성을 높이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도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술 취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이번 청문회를 지켜보며 국민께서는 우리의 의회정치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셨다.
민주당은 책임 있는 원내 1당으로서 국민이 느낀 실망감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국회에서 본인들이 보인 행태에 대해 참회하길 바란다.
따라서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이 했던 황당무계한 청문회 코미디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정당한 비판을 통해 건설적인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민주당은 억지 주장과 저급한 발목잡기를 통해 새 정부의 조각을 방해하지 말고 앞으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야당으로서 건전한 비판에 힘쓰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임을 깨달으라.
2022. 5. 11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