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 전 장관이 조국 사태의 "진실이 복원되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자작 영화 '나는 조국'을 꼭 관람해달라 요구했다.
의혹 초기에는 "모두 가짜뉴스"라고 일축하고 의혹이 구체화되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법꾸라지 행세를 하더니, 법원에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자 오롯이 자신의 주장만 담긴 자작 영상물로 여론전을 시도해보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말을 빌려 "반지성주의"의 표본이다. 진실은 각색과 연출로 점철된 자작 영화가 아닌 대법원 판결문에 담겨 있다.
잠깐이라고는 하나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이었던 자가, 법원의 판결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진실을 찾겠다는 건 그 자체로 언어도단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조 전 장관은 언제까지 과거에 머무르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텐가.
또한, 그처럼 반성 없는 가벼운 행보들이 제1야당인 민주당까지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재판이 정리되면 그때를 바라보는 후속 다큐 제작을 생각한다는 조 전 장관은 더 이상 유죄 판결 난 가족범죄에 대한 포장을 멈추고 자중하길 바란다.
그게 조국의 늪에 빠진 민주당을 정상화하고, 부패한 과오를 청산할 유일한 방법이다.
2022. 5. 11.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