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민심을 역행한 민주당의 발목잡기가 점입가경이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가 끝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날짜도 잡지 않으면서 몽니를 부리고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을 두고 다른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거래를 하려는 민주당의 모습이 국민들 보기 부끄럽다.
민주당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했고, 후보자를 앞에 두고 집단 퇴장까지 하면서 면박을 줬다. 민주당도 이쯤 하면 충분하지, 왜 무리수를 더 두려 하는가.
참여정부 시절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후보자의 발목을 잡아봐야 민주당 제 얼굴에 침 뱉기밖에 더 되겠나.
행정에 관하여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국정을 운영해나가야 할 국무총리를 공백 상태로 마냥 방치할 수 없다.
하루빨리 임명되어 민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업무 파악을 하기에도 바쁜 이 시간에, 국무총리 공백은 국정 공백과 다름없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리인 김부겸 총리조차 한 후보자 인준을 요청하는데, 민주당은 총리인준권을 카드로 쥐고 새 정부에 으름장을 놓는가.
또한 아직 인사청문회 시작조차 하지 않은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 낙마로 미리 답을 정해두고 일방적으로 청문회 일정까지 연기하는 것은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가 아닌 본인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일 뿐이다.
한동훈 후보자는 검사 재직 시절 그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왔다. 조국 전 장관을 수사했다는 것에 민주당이 앙심을 품고 반대하는 것 말고 달리 이유가 있는가.
새 정부 출범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민주당은 아직도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한 협조는커녕 발목을 잡고 몽니 부리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실정으로 민심을 잃어 대선에 지고도 반성 없이, 거대의석수를 무기로 폭주하는 모습만을 보여준 민주당을 국민이 머지않아 심판할 것이다.
2022. 5.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