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집권 5년 내내 자화자찬과 남 탓으로 점철된 문재인 대통령의 현실부정이 임기 두 달 남짓 남겨둔 오늘 3.1절 기념사에도 되풀이되었다.
방역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지표가 개선되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줄폐업과 실업난으로 고통뿐인 생업전선에 선 국민들 눈에는 도대체 어느 나라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황당할 따름이다.
과학적 근거 없는 막무가내식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의 손발을 묶어 확진자 숫자를 통제해왔지만, 하루에만 십만이 넘는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세계 수위권 `방역 실패국`의 오명을 차지하게 했다. 방역성과를 억지로 창조해내느라 공연히 자영업자의 목숨줄만 옥죄어 온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은 덤이다. 이제 어떤 자영업자가 문재인 정부를 믿고 신뢰할 수 있겠는가
북한과의 대화 주장도 역시나 계속되었다. 임기 내내 북한에 대한 외사랑을 펼쳤지만 우리가 돌려받은 것이라곤 `삶은 소머리`라는 모욕적 언사와 십수 차례의 미사일 위협이었다. 아직도 무슨 대화가 부족했는지 `대화 타령`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며, 문재인 정부가 우리 국민이 아닌 북한의 정권을 더 아끼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만 들 뿐이다.
문재인 정권 내내 우리 국민은 안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정권의 보호 대상이 아니었다. 오늘 3.1절 기념사에서마저 보인 방역 자화자찬, 현장과 동떨어진 경제인식, 거기에 끊이지 않는 북한 타령을 보며, 국민들은 또다시 `나라 없는 설움`에 빠지고 말았다.
1919년 3월 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되었고, 36년 일제강점기 청산의 교두보가 되었다. 반대로 2022년 3월 1일은 문 대통령의 그릇된 기념사로 말미암아, 5년간의 문재인 정권을 청산하고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2. 3. 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