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경기도 유세에서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와 다르다”면서 “세계 최강의 미군이 우리하고 안보 동맹을 맺고 있지 않냐”고 했다.
그렇다.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 안보의 기본 축이다. 하지만 이 후보의 말은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
이재명 후보는 “미군은 점령군”이고 “주한미군은 철수해도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주한미군의 지원을 받으면 빙신’이라고까지 조롱하던 사람이 갑자기 세계 최강의 미국과 혈맹이라서 우크라이나와 다르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또 이재명 후보는 사드가 안보 불안을 조장하고 선제타격이 전쟁 위기를 고조시킨다고 했다. 조금이라도 안보를 아는 분이라면 할 수 없는 이야기다.
북한의 미사일을 막기 위해 방어 장비를 배치하는데 왜 안보가 불안해지나. 북한의 선제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자는 게 어떻게 전쟁 위기를 키우는 것인가.
이재명 후보는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 기고문을 통해 ‘북한의 군사적 공격과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사드를 배치해서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고, 북한의 미사일 공격이 명백하고 임박했을 때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결기가 바로 북한 공격과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다.
기고문은 윤 후보의 입장을 찬성하고 입으로는 비난하고 있으니 어떤 것이 이 후보의 본심인지 헷갈린다.
우크라이나는 우리와는 아무 관계없는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라고 하다가 갑자기 우크라이나 대책을 논의한다고 호들갑을 떠는 오락가락이 우연이 아니었다.
이재명 후보는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위기의식이 생겨 보수에게 표가 간다는 게 과거의 경험’이라면서 사드와 선제타격을 안보 포퓰리즘으로 몰고 갔다. 황당한 피해망상이다.
국민 불안을 자극해 표를 구걸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안보 포퓰리즘을 당장 멈추기 바란다.
2022. 2. 27.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장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