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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은 무력통일 하겠다는데 더러운 평화, 비굴한 평화가 낫다는 이재명 후보, 불행한 국민을 만들겠다는 건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장영일 수석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26

25일 토론회는 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지를 똑똑히 보여준 시간이었다. 

이 후보는 시종일관 고압적인 자세로 상대후보를 비웃고 거짓말로 일관했다. 정상적인 토론이 불가능할 정도로 외교안보 개념은 없었다. 

“주한미군 철수해도 된다”며 한미동맹을 폄훼하고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을 갈라치려 했으며 “사드 3불은 적정하다”며 굴종적 대중관계를 고집했다. 이 후보에게 외교 마인드라곤 전혀 찾아볼 길이 없다. 

그러니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리와 아무 관계없는 남의 나라일”이라며 주식 걱정만 했던 것 아닌가. 근데 그러던 이 후보가 갑자기 저녁에는 우크라이나 대책을 논의한다고 긴급회의를 열었다.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건가. 이재명 후보는 아무런 생각도, 판단도 없나 보다.

안보인식은 더 심각하다.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아예 없고 무력 통일하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지난 4년여 동안 핵미사일 고도화에 매진해 왔다. 우리 방공망을 회피하는 신형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전술핵무기까지 개발하고 있다. 모두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 첨단무기다. 

그런데도 이 후보는 허상뿐인 ‘입평화’로 국민을 기만한다. 북한은 도발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이 후보는 ‘더러운 평화’, ‘비굴한 평화’가 낫다고 한다. 전쟁을 막자는 윤 후보를 향해서는 전쟁하자는 거냐며 국민을 호도한다.    

우크라이나 비극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나.

임진왜란의 실상을 기록한 ‘징비록’의 ‘개령사람’을 소개해 본다. 

‘왜군을 막기 위해 내려온 장군에게 개령출신 백성이 “왜군이 왔다”고 일렀다. 그런데 장군은 칭찬대신 “세상을 미혹시킨다”며 목을 베려 했다. 백성은 아침까지 기다려 달라고 절규했다. 그러나 동이 텃지만 왜군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의 목은 날아갔고 그 직후 왜군이 왔다. 그 사이 많은 백성들이 왜군의 침략을 보았으나 목 잘릴까 두려워 알리지 않았다. 조선군은 전멸했다. 이때 갑옷을 벗고 산발로 도망간 인물이 있었다. 바로 그 장군이었다.’

지금껏 이재명 후보 같은 대선후보는 없었다. 이런 분이 집권여당의 대선후보라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다.

2022. 2. 26.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장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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