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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개입, 그래도 정권 교체는 이루어질 것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25
대통령이 공언한 ‘철저한 정치중립’은 대통령의 군산 방문으로 허언(虛言)에 지나지 않았음을 몸소 증명했다. 

‘말년 없는 정부’라는 미명 하에 민생 경제 챙기겠다는 핑계로 군산조선소를 방문했는데, 정작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내년 1월에 할 예정이다. 

대선을 고작 13일 남겨둔 시점에 호남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으니 부랴부랴 민심 달래기용 선물 보따리를 푸는 시늉을 한 것이다. 

대통령은 지역 방문에 나서고, 법무부장관은 여당 대선후보 텔레그램방에 들어가 있는데 도대체 누가 선거 중립을 믿겠는가. 

마지막 신년 기자회견마저도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할 때”라며 무산시켜버린 문재인 대통령 아니었는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취소를 밝혔을 때는 1월 24일이다. 25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8571명을 기록했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세계 2위,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사실상 1위를 기록했고,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는 16589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방역 대응 상황은 지난 1월보다 지금이 더 심각하다. 대통령께서는 그때는 신년 기자회견까지 취소하더니, 지금은 군산조선소까지 방문할 여유가 있는 건가. 

태어난 지 고작 7개월 된 신생아도 응급실을 수소문하다 수차례 거절당한 끝에 사망하여 의료 체계에 큰 구멍이 뚫린 상태인데, 대통령은 선거를 위해 지방 방문에 나서는가. 

그 시간에 경각에 달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절규를 듣기 위해 나서고, 한계에 다다른 의료현장의 실태점검에 나섰어야 하는 것이 맞다. 

정치적 중립을 약속한 자신의 말조차 깨버린 문재인 대통령은 결국 호남에서 불타오르는 정권교체의 뜨거운 열망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2022. 2. 25.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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