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는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라는 것이 유가족의 기자회견으로 드러났다.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대장동 개발 비리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진행됐다. 최종 결정권자는 이 후보 자신이었고 그 핵심 실무 책임자가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었다.
김 처장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이었고,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몫의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이처럼 김 처장은 대장동 개발의 ‘자금’과 ‘집행’의 핵심 포스트에 배치되어 있던 인물이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을 가리켜 스스로 ‘최대 치적’이라고 하면서도 그 핵심 실무자인 김 처장은 모른다는 황당한 변명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오늘 故 김문기 처장의 유족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후보의 변명이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김 처장이 2015년 1월 호주, 뉴질랜드 출장 내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근접 수행했고 골프와 식사를 함께했다는 것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드러났다.
또 김 처장의 휴대폰에는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 시장’이 아닌 ‘이재명 변호사’로 저장되어 있다. 김 처장과 이 후보가 처음 만난 시기가 성남시장이 되기 전인 2010년 이전이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어제 경찰은 김문기 처장의 죽음에 대하여 타살 증거가 없다며 내사 종결하였다. 대장동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 후보 문턱에서 막히고 있다. 그 틈을 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이재명 게이트’가 게이트 지키기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은 이재명 후보 자신이 직접 나서 대장동과 무관한 윤 후보에게 덮어씌우기까지 하고 있다. 특검이 절실하다. 대장동 설계는 누가한 것인지, 8천억이 넘는 돈은 지금 누구 주머니에 있는 것인지 공정한 수사를 통해 그 뿌리까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2022. 2. 23.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권 통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