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화려한 말발로 효험 없는 가짜 약을 속여 파는 사람을 약장수라고 한다. 흔히 사기 성향이 강한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다.
그런데 요즘 전국을 순회하면서 눈 하나 깜짝 않고 상대 후보를 모욕하고 왜곡된 발언으로 표를 구걸하는 이재명 후보를 보자니 그 모습이 묘하게 오버랩된다.
이재명 후보는 19일, 윤석열 후보를 향해 “기회를 위기로 만드는 바보탱이”라고 막말 비난하면서 ‘사드 추가 배치가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북한이 미쳤다고 고고도로 쏘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왜 사 와서 국내 방산업체를 위험에 빠뜨리나”고도 했다.
도대체 뭐가 기회인가? 북한이 우리 방공망을 교란시키는 신형 미사일을 연거푸 쏘아 올리고 핵‧ICBM 모라토리움 파기까지 선언하며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데 기회라니, 그 기회는 누구를 위한 기회란 말인가.
사드는 북핵‧미사일을 막기 위한 방어용 장비다. 근데 사드 추가 배치가 남북관계를 악화시킨다니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사드가 뭔지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닐 테고, 싸구려 티 물씬 풍기는 약장수식 선동이다.
북한의 고각 발사는 이미 여러 차례 시험 발사를 통해 개연성이 드러났다. 지난 1년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만 보더라도 20~2,000km다.
현재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종말 단계 하층 방어지만 사드가 배치되면 다층 방어가 가능해진다.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기회가 늘어나는 것이다. 사드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허세이자 사실무근이다.
게다가 사드 구입이 국내 방산업체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요설(妖說)의 근거는 뭔가. 무식쟁이나 할 수 있는 전형적인 국민 갈라치기다.
공자는 천하에 도적보다 더 위험한 다섯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다. 이 중 ‘분명히 거짓말을 하나 변론을 잘하는 자’와 ‘그릇된 일을 따르면서 이를 은덕으로 포장하는 자’는 누구를 연상시킨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상이 된다.
2022. 2. 21.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장 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