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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고 보니 이재명 옆집? 어설픈 해명이 ‘옆집 캠프’ 의혹 더 키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허정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18
경기주택공사(GH)가 직원 합숙소로 썼다는 이재명 후보 옆집이 이 후보 ‘비선 캠프’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 후보 측과 GH의 어설픈 해명이 오히려 계획된 ‘옆집 캠프’였을 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GH는 이 아파트가 원거리 출퇴근이 어려운 신입직원 관사이며, 이러한 GH직원 합숙소는 100개가 넘는다고 했다. 신입직원 4명을 위해 60평 아파트에 9억5천만 원의 전세금을 투자했고 이런 합숙소가 100개가 넘는다면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합숙소 비용으로 투자했다는 건데 이런 GH가 정상적인 공기업인지 의문이다.

신입직원 4명이 사용한 숙소라는 해명은 더 이해할 수 없다. 최근의 젊은이들은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해 작은 원룸이라도 자기만의 독립된 공간을 선호하고 도심 안에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신입 직원들이 선호하는 오피스텔이나 원룸 4개를 얻었다면 비용도 훨씬 저렴하고 직원들의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이고 줄이는 것도 용이했을 것이다.

이러한 합리적 상식을 벗어난 합숙소 계약이기에 이재명 후보 바로 옆집을 ‘리틀 이재명’을 자처한 이헌욱 GH사장이 딱 찍어 계약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의도는 삼척동자도 알 만하다.

GH는 이 거대한 의혹을 ‘얻고 보니 이재명 옆집’이라는 옹색한 변명으로 덮으려 하지 말고 GH가 보유한 직원 합숙소 전체 보유 내역을 즉각 공개하기 바란다.

숙소를 얻고 보니 이재명 후보 바로 옆집이었다는 해명은 침묵하는 다수 국민을 우롱하는 말이다.

이재명 후보는 공기업의 혈세를 동원한 ‘옆집 캠프’에서 ‘혈세 초밥, 샌드위치’를 먹으며 선거 준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기 바란다.

2022. 2. 18.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허 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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