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실내 흡연 사진이 여론의 뭇매를 맞자 민주당 선대위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민주당 선대위의 물타기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다
첫째, 이재명 후보의 실내 흡연 사진을 공개한 것은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 선대위가 아니다. 그런데 민주당 선대위는 이 사진을 공개한 것이 마치 국민의힘이 열차사진 논란을 물타기 하기 위해 꺼내 든 것처럼 구차한 공세를 펼쳤다
둘째, 사진과 관련해 민주당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어떤 내용이 허위임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
셋째, 이재명 후보 실내 흡연 사진에 대해 법률위반 행위라고 단정 지은 사실이 없다. 해당 식당 면적에 따라 특례 대상이 되기도 하고 법률위반 행위가 될 수 있으니 해당 식당 규모를 민주당이 밝히면 된다.
넷째, 국민은 실내 금연 규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현장을 단속하는 사람들이 법률위반이 아니라며 당시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일이 뭐가 잘못됐냐는 식의 대응은 ‘안하무인’으로 국민을 대하는 태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다섯째, 민주당 선대위는 음식점 사장과 종업원들은 안중에도 없는 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당시 참석자에 따르면 해당 공간에 일행 외 다른 손님이 없었다고 했다. 손님이 왕이니 음식점은 감수하라는 뜻인가? 아울러 후보와 일행들이 맞담배 필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였다고 했다. 일행들이 격의 없이 맞담배질하도록 한 시장님의 하해와 같은 마음을 찬양이라도 하고 싶다는 것인가?
민주당 선대위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알 수 없다. 죄송하다. 사려 깊지 못했다. 과거 사실이지만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할 따름이다. 이렇게 말하는 게 뭐가 그리 힘들다고 국민 앞에 고개를 꼿꼿하게 들고 반박한단 말인가. 어떻게 매번 사과는커녕 잘못된 게 없다며 잡아떼고 어물쩍 넘어가려만 하는가
지금이라도 국민들께 사죄드리는 것이 이재명 후보가 할 일이다.
2022. 2. 14.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장 순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