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버교체 안하겠다”는 국정원. 국민 앞에 “정치개입 안하겠다”는 자세로 임해달라. [국민의힘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14
대통령 임기를 고작 석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등장한 ‘국정원 메인서버 교체 논란’에 대해 국정원이 "교체하거나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정원의 부적절한 움직임에 대한 야당의 경고를 엄중히 받아들인 것으로 인식하며,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치중립을 실천한다면서도, 국민의 우려를 대신 전달하는 야당의 고언(苦言)에 대해 명예훼손을 운운한 것은 유감이다.

박지원 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은 정치와 거리 두기를 실천한다고 선언했지만, 정작 충분히 정치적 행보로 의심받을 만한 행보를 이어오며 국민들의 의구심을 자초했다. 

지난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국정원 사찰의혹’과 관련된 국정원 내부감찰문건이 특정 언론에 공개되는가 하면, 조성은씨의 고발사주 의혹 때는 박지원 원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국민들은 대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국정원의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주목을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는 것이다.

부디 국정원이 오늘 이야기한 것처럼 정치와의 거리두기를 진심으로 실천하길 바란다.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정치개입 안하겠다”는 자세로 국민을 섬겨달라. 

2022. 2. 14.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황규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