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2014년 4월로 추정되는 시기,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올린 글과 첨부 사진 내용이 사실이라면, 2014년 2월 23일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있었고, 이후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식당 내 흡연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2012년 12월부터는 150㎡ 이상, 2014년 1월부터는 100㎡ 이상, 이후 2015년 1월부터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은 전면 금연구역이 되었다.
해당 식당의 면적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100㎡ 이상의 곳이라면 이 후보의 흡연은 명백한 불법행위이고, 백번 양보해 100㎡ 이하의 식당이었다 할지라도 당시는 자발적 적응을 유도하기 위한 말 그대로 ‘특례’기간이었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자영업자와 국민들은 공익(公益)을 위해 희생과 자발적 참여로 법을 지키려 하는데,
정작 법 정착을 유도하고 독려해야 할 지자체장은 되레 법의 취지를 무색게 하며 버젓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핀 것이다.
게다가 과거 이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공장소 담배 피실 때 조심하세요”라며 성남시의 공중시설 흡연 단속성과를 홍보하는가 하면, 성남시의 ‘업소 내 금연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성남도 해야겠죠?”라는 답변까지 버젓이 달았던 터다.
어디 그뿐인가. 2019년에는 간접흡연을 지적하며 페이스북에 “담배 연기는 흡연자, 비흡연자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불쾌한 존재”라는 글을 남기고, 지난 12월 자신의 웹 자서전에는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술, 담배도 하지 않았다”고 했으니,
국민은 대체 무엇이 이 후보의 본 모습인지, 대체 이 후보의 말 중에 진심이 담긴 말이 있기는 한지 궁금할 지경이다.
아무리 전과 4범의 후보라지만 이토록 법을 경시하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
이 후보는 사진 속 식당 내 흡연이 어떠한 경위로 이뤄졌는지, 나아가 사실이라면 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솔직히 국민 앞에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22. 2. 14.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