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집 초안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이 빠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는 “공약집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제외된 것”이라며 해명했다.
탈모인들의 관심을 끌었던 해당 공약은, 건강보험 재정에 무리를 주고 다른 질병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재명 후보가 직접 나서서 홍보했다가 공약집 초안에서는 빠지고, 이제 와 100% 반영하겠다는 것은 또 무슨 말인가.
노이즈마케팅으로 표심만 잡고 약속은 어기려 했던 것 아닌가.
“한다고 했더니 진짜 하는 줄 알더라”는 식의 확신 없는 공약과 무책임한 태도는 국민의 혼란과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다.
국민의 건강을 이용하는 포퓰리즘 정책은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1000만 탈모인들을 놀리는 것이 아니라면,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를 말았어야 했다.
심는다더니 빠진 탈모 공약에 농락당한 국민들의 마음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국민의 고통을 볼모 삼아 표를 벌어보려는 나쁜 정치는 이제 그만하라.
이재명 후보의 지긋지긋한 말 바꾸기에 국민들의 머리털이 빠질 지경이다.
2022. 2. 14.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백 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