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1일 열린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말한 '김포 아파트 2~3억원' 발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심상정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에게 청년 최초 주택 구입자 LTV 담보대출 관련해서 질의 응답 과정에서 이 후보는 "정확한 지적인데 전제가 다르다. 저희는 시세를 말씀드린 게 아니고 조성원가, 건축원가가 현재 시세 절반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분양가에 하겠다고 말씀을 드린다"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수십평이 아니고 약 20평짜리면 한 2~3억원, 3억대"라고 답했다.
심 후보가 “어느 지역에 2~3억짜리 20평이 있냐”고 묻자 이 후보는 “김포나 이런 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심 후보가 거듭 “김포에 20평짜리가 3억이 있느냐”에 이 후보는 “그러지 마시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재명 후보 ‘김포 2억 발언’ 논란 커지자, 민주당 공보단은 "시세 아닌 분양가 언급한 것"이라고 변명하느라 고생이다.
이재명 후보는 김포를 가보기나 했는지 묻고싶다.
짧은 기간에 인구가 급증했지만, 부족한 교통인프라로 인해 김포시민들은 출퇴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김포골드라인 한번 타보고 김포시민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기를 권유드린다. '김포 이런데~'라는 비하 발언은 다시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하기야 성남시장, 경기도 지사 때 정신이 딴데 가 있으니 이 후보는 ‘김포가 땅값 집값도 싼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김포시가 2~3억원이면 집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 ‘남다른 현실감각의 소유자’인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님 안녕히 가세요"라는 김포 시민들의 원성이 들리는지?
말 바꾸기, 내로남불로 인해 국민들이 피 눈물 나게 하지 말고, 김포시민께 당장 사과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
2022. 2. 13.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김 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