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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족 자택 식사가 '도청 간담회'로 둔갑한 사연은. [국민의힘 선대본부 강전애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12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지난 9일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그런데 누구에게 무엇을 사과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사과한다 했더니 사과하는 줄 알더라’ 수준의 기자회견에 불과해 오히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기자회견이 끝나자 공익신고자 A씨는 입장문을 내고 “김씨는 정작 중요한 질문, 꼭 답해야 하는 질문에는 하나도 정확하게 답하지 않았다”며 “그 많은 양의 음식은 누가 먹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공익신고자의 이러한 의문점과 관련해 어제(11일) 한 언론사에서 배 씨와 공익신고자 간의 녹취 일부가 단독보도되고,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체 녹취가 공개됐다. 

공익신고자는 본인이 이 후보 자택으로 배달한 법카횡령음식이 김혜경 씨의 입맛에 맞았는지 “맛은 어떠시대요? 괜찮대요?”라며 배 씨에게 물어본다. 또 10인분에 달하는 배달 음식을 김혜경 씨와 두 아들이 정말 다 먹는 건지 그 식사량에 대해 놀라워하며 “2인분씩만 먹어도 사모님하고 아들 둘인데. 6인분이면 충분할 텐데”라는 말도 한다. 

또 업무추진비 사용은 간담회여야 하는데 포장을 해간 것을 의심받을까봐 배 씨는 "테이블 하나라도 있으면 돼. 테이크아웃 전문만 아니면 돼." “영수증에 포장이라고 안 나와야 돼요."라며 공익신고자에게 조심시키는 부분도 나온다. 

이로써 도정 관계자 간담회 업무추진비가 도지사 관계자 이 후보 가족들의 자택식사 추진비에 사용된 것이 만천하에 밝혀졌다. 

그 동안 민주당에서는 공익신고자가 배달한 음식들이 이 후보의 자택이 아닌 경기도지사 공관에 공식 행사용으로 간 것이라 주장해 왔는데 모두 허위였던 것이다. 

도대체 어디까지 경기도 예산이 도지사 가족의 풍요로운 살림살이에 불법사용된 것인가. 

이재명 후보가 직접 나서야 한다. 이 모든 횡령 갑질 불법행위를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준 인사권자로서, 그리고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로서 국민께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기 바란다.  

2022. 2. 12.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강 전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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