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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펀드의 급성장과 몰락은 권력의 비호 때문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12
2019년 환매 중단 사태로 2500억대 피해를 낸 ‘디스커버리 펀드’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런 ‘사기성 펀드’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및 청와대 정책실장이 재임 시기에 각각 60억 원과 4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고 한다.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도 투자했다. 

‘장하성 동생 펀드’로 유명한 이 펀드는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금은 폐쇄형 펀드로 묶어 두고 청와대 정책실장과 공정거래위원장 등 ‘VIP 투자자 명단’에 있는 투자자들은 환매가 자유로운 개방형 펀드로 운영돼 퇴로까지 확보하고 있었다. 

일반 투자자들을 많이 모을수록 자신들은 유유히 수익을 챙기고 떠날 수 있는 전형적인 ‘이해충돌’ 사례다. 경찰은 ‘폰지 사기’로 보고 있다고 한다. 
현 정권에서 앞장 서 공정과 경제 정의를 부르짖던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채이배 민주당 공정시장위원회 위원장이 뒤로는 사기 펀드의 배후가 되어 거액을 투자했다. 피해자들과 국민의 놀라움과 분노는 형언하기 어렵다. 

현 정권 인사들의 비위 사건에 빠지지 않는 수사기관과 정부의 비정상적 늑장 대처도 반복된다. 

경찰은 환매 중단 2년이 지난 작년 5월부터 내사를 시작해 작년 7월에 이미 장하성 대사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VIP 투자자 명단’을 확보했지만 무마해 오다가 불과 사흘 전부터 장하원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금융감독기관은 어떤가. 수일 전 언론에 보도되고 나서야 금융감독원이 이와 연관된 금융사에 대한 검사 및 제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비위 사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작년 2월 조치를 금융위원회가 1년째 심의 중이라고 한다. 2019년 4월 환매 중단 사태 발생 후 3년이 다 되는 시간 동안 금융당국은 무엇을 하며 검사와 제재를 미뤄 온 것인가. 

권력 배후와 감독기관 내 비호세력을 밝혀 엄단해야 한다. 

2022. 2. 12.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최 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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