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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의 신천지 개입설, 토론의 품격은 물론 선거의 품격도 떨어뜨렸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성범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12
아니나 다를까 이재명 후보가 신천지 개입설 논란에 뛰어들었다. 답변할 가치도 없는 질문이었다. 

사실 ‘이재명의 민주당’의 신천지 개입설 공격은 하루 이틀 된 일도 아니고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고발 남발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일이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내내 무속 프레임으로 공격하더니 급기야는 철지난 신천지 개입설을 들고 대대적으로 공격 앞으로를 하고 있다. 아무리 급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증거도 없이 논리도 없이 무턱대고 들이대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이다. 

정작 민주당을 돌아보라. 민주당 스스로도 지난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개입설로 논란에 휩싸였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신천지 교인이었던 인물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어땠나.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이번 집단 감염사태와 관련하여 신천지 교회는 결코 가해자가 아니며 감염병에 따른 피해자임을 인정한다"고 했다. 게다가 "신천지교회 관련자들로서는 억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클 것"이라며 "그 입장과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신천지 교인들의 입장과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는 이재명 후보야 말로 신천지와 밀접한 유착 관계를 지녔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 아닐까. 

김혜경 씨의 대법관(대리처방/법인카드 불법 사용/관용차 불법 사용) 논란으로 다급해진 것은 이해하지만 철지난 색깔론도 아니고 철지난 신천지론을 꺼내는 것은 선거를 지켜보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도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도 특정 종교 교인들이 있을 수는 있다. 문제는 누구든 여론을 호도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부정한 시도를 일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 최소한의 책임 의식이라도 갖기를 바란다. 토론 품격도 떨어뜨리고 저급한 선거 전략을 지속한다면 한심함을 넘어 비웃음만 살 것이다. 

2022. 2. 12.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김 성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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