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발생한 여수 국가산업단지 폭발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부상자들 모두의 빠른 쾌유도 기원합니다.
새해 들어 산업현장에서의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산단은 지난해 12월에도 폭발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세 분이 돌아가시는 등, 최근 5년 사이에만 총 16건의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대응을 넘어, 전반적인 점검과 재발방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가스누출과 화재, 폭발 가능성 등의 위험 요소가 많은 화학업체가 여수산단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전담조사팀이 꾸려진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차제에 정부는 사고때마다 반복되어온 재발방지책이 단순한 미봉책은 아니었는지 점검하고, 여수산단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과 대책 마련에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누차 이야기해왔듯, 더 이상 국민들이 목숨을 담보로 생업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2. 2. 11.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