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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과 청와대가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장순칠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11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안면 몰수하고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자신들의 역린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오히려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꼴이 됐다.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는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그런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해 국민들 희망을 받으셨다”, “그런 자세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 “우리 청와대든 또는 정부든 또는 집권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엄정한 그런 자세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

 

20197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식에서 지금의 윤석열 후보에게 한 말들이다.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 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 어제(10)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직접 적어온 메모를 꺼내 읽은 내용이다.

 

국민은 대통령의 발언에 고개를 갸우뚱했으며,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었다.

 

검찰총장의 임기는 검찰청법에 따라 2년으로 정해져 있다. 이는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여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정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그런 검찰총장을 임기만료 전에 찍어내기위해 총력전을 벌인 집단이 누구이며,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잊었단 말인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할 당시에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하지만 임명권자의 뜻을 받들어 정권에 따라 유불리를 가리지 않고 법과 양심에 따라 소신껏 엄정하게 수사하자 눈엣가시가 되었다. 수사의 방향이 오롯이 민주당 정권 외의 권력에게만 향했어야 했는데 살아있는 권력인 문재인 정권을 향해서도 똑같이 들이댔던 데에 분기탱천한 것이다.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사건 수사’,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의혹사건 수사’, ‘라임 사태윤미향 의원 사건등 집권 여당 의원들이 연루된 사건 등 현 정부와 관련된 부정부패를 덮지 않고 검찰이 수사했다는데 대한 보복 조치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치려 했던 것 아닌가?

 

여기에 더해 탈원전 정책 집행의 부적절’, ‘LH사태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공분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지만 집권여당과 정부는 잘 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잡아떼고 못 본 척하고 무마하기 바빴다. 안하무인 격으로 철저하게 국민을 무시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걸림돌은 모두 제거하고자 혈안이 됐던 것이다.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음해와 찍어내기로도 부족해 아예 함께 일했던 검사들을 모두 좌천시키고 뿔뿔이 흩어놓아 더 이상 살아있는 권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부정부패와 온갖 비리 의혹 사건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덮을 수 있다고 보는가? 국민들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 쫓아내기를 막아줬어야 했다. 그랬으면 국민적 의혹이 된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단군이래 최대 토건비리인 대장동 게이트를 비롯해 성남 FC 후원금 비리 의혹 사건, 변호사비 대납 사건, 부정부패의 만물창고가 되어버린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일어난 일들의 진실이 지금쯤 샅샅이 밝혀졌을 것이다.

 

국민은 문재인 정부에 실망을 넘어 분노했고, 무너진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워 줄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선 것이다. 국민은 결국 윤석열 후보를 불러냈고,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 부름에 겸허하게 응답했으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어 시대의 소명이자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만 바라보며 묵묵히 가고 있고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국민이 왜 윤석열을 대통령 후보로 불러냈는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그리고 청와대는 직시해야 할 것이다.

 

2022. 2. 11.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장 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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