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작년 10월 25일 경기도지사를 사퇴하자, 그 동안 성남시 이 후보 자택 근처에서 여러차례 결제됐던 경기도 기획담당관 법인카드가 더 이상 성남시에서 결제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기획담당관 법인카드는 공익신고자 A씨가 소고기를 이 후보 자택으로 배달할 때 이용했던 카드다.
어제(10일) 한 언론사에서는 경기도청 기획담당관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단독보도를 냈는데, 지난해 1~6월 이 후보의 성남시 자택 근처 식당들에서 결제된 내역은
▲소갈비전문점 2차례(분당 서현·1월21일, 4월22일)에 각각 11만2000원·12만원 ▲한우구이전문점(분당 판교·2월3일) 11만2000원 ▲ 파스타전문점에(분당 판교·2월10일) 11만8000원 ▲중식당(분당 서현·2월24일) 9만6000원 ▲한우전문점(분당 이매·4월13일) 12만원 ▲스테이크전문점(판교·6월18일) 11만8000원 등이었다.
위 결제내역들에 대해 경기도청 홈페이지에는 소고기 배달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광역행정 업무협의를 위한 관계자 의견수렴’등으로 기재되어 있고 모든 간담회의 참석인원은 4인이었으며 결제 금액은 최대결제한도 12만원에 맞춰 알뜰하게 썼다.
그런데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사퇴시점인 2021년 4분기 경기도청 기획담당관 수도권광역행정협의대책 시책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면, 법인카드가 사용된 11곳은 모두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시에 위치한 곳이었고 성남시 사용내역은 없었다는 것이다.
이 후보 가족의 '법카 살림살이'에는 기획담당관 뿐만 아니라 총무과, 공정경제과, 노동정책과 등 여러 부서의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사실 또한 밝혀진 바 있다. 기획담당관 법인카드 내역 하나만 보아도 이러할 진데, 다른 부서 업무추진비 내역까지 전수조사면 어떨지 넉넉히 예상이 된다.
이 후보 사퇴와 동시에 사라진 '법카 루팡'.
누구였는지 전 국민이 알고 있다.
2022. 2. 11.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강 전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