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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당당한 대중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정상화시킬 것 [국민의힘 선대본부 장영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11

베이징동계올림픽 편파 판정논란에 대한 국내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이 반중 정서를 선동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냈다.

 

적반하장이자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이다.

 

중국은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한 한국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했다. 하지만 중국은 본국 외교부도 아니고 주재국 대사관을 통해 연일 항의 성명을 냈다. 이례적인 일이자 명백한 외교결례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대사관이 주재국 정치인과 언론에 대한 훈계를 남발하고 내정에 간섭하나. 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에 중국 공관으로 와 있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례하다.

 

그럼에도 우리 외교부는 외국 공관의 공개적 입장 표명은 주재국의 상황과 정서를 존중해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짧은 멘트가 전부였다.

 

지난 5년간의 굴욕적인 대중 정책도 모자라 무슨 눈치를 더 보겠다는 건가. 중국 앞에만 가면 한없이 작아만 지는 민주당 정권과 이재명 후보라지만 대국운운하기 전에 우리 국민의 권익 보호가 먼저 아닌가.

 

이번 동계올림픽은 중국이 대한민국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대표적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소수민족을 등장시켜 문화침탈을 시도했고 편파 판정을 항의하는 여러 국가들 중 유독 한국에 대해서만 입장을 냈다. 김치에 대한 문화 도용과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주한중국대사관의 도 넘은 처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7, 싱하이밍 대사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언론 인터뷰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고문을 실은 적이 있다. 주재국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 후보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때도 외교부는 싱하이밍 대사에 대해 발언을 신중히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전부였다. 모 언론의 표현대로 세계에 없을 주한중국대사관은 우리가 초래한 것이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상호존중에서 시작한다. 윤석열 후보는 당당한 대중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정상화시킬 것이다.

 

2022. 2. 11.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장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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