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본인과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불법 의전’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이재명 부부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들만 보더라도 수사기관은 즉시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
김혜경 씨는 2021년 3월 폐경기 호르몬제를 타인 명의로 대리처방 후 자택에서 수령하였고, 2021년 4월 16일에는 3월 받은 대리처방으로 약을 처방받아 자택에서 대리수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
2021년 4월 13일 경기도 법인카드로 구매한 소고기를 자택에서 수령하였고, 6월 18일에는 초밥, 회덮밥, 샐러드를 자택에서 수령했다. 9월에는 친인척 추석선물을 대리구매했고 관용차로 배달받았다. 국고손실죄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소속 5급 공무원과 7급 공무원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도록 시키고, 대리처방 받은 호르몬제, 약 그리고 소고기, 초밥 등을 자택으로 가져오게 하고, 빨래 심부름, 냉장고 정리, 속옷 정리 등을 시켰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강요 혐의가 있다.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는 이러한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되었고, 대검찰청은 2월 7일 사건을 수원지검에 배당했다.
이재명 후보 부부의 ‘불법의전’ 사건과 관련한 증거와 녹음파일, 녹취내용은 언론 보도와 제보자의 증언 등으로 이미 확보되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김혜경 씨도 수사와 감사를 통해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다.
검찰과 경찰은 이제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직 증거와 진실만을 따라 수사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조속한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22. 2. 9.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차 승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