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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말대로라면 '김혜경 법카 금지법' 만들어야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재현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05

김혜경 법카 금지법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이다. 공직자 가족의 직권남용은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수행실장 한준호 씨는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품격을 상실했다. 공무원 사적 심부름 지방자치단체 법인카드 사적 유용에 이어 추석 친인척 선물 심부름과 성묘 차례상까지 공무원들을 시중꾼으로 이용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추악한 갑질과 횡령이 더 드러날지 민망함을 넘어 두려울 정도다.

 

김 씨는 언론사 인터뷰에서 배우자는 선을 지키는 게 중요하고 무한 검증해야 한다” “내조란 남편을 돕는다기 보다는 각자의 역할을 함께 잘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그랬던 그가 한 행동은 상상을 초월하는 공직 갑질그 자체였다. 김 씨는 영부인이 될 자격을 논할 게 아니라 당장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4923단 한 번이라도 공금횡령을 저지르면 공직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단언한 바 있다. 2017122일에는 트위터에 성남시는 보도블록 교체 시 재활용을 원칙으로 하여 단돈 100만 원이 들어가는 예산 집행도 시장 결재 없이는 하지 못 한다는 글도 올렸다. 2020122일 경기도지사 때는 갑질 공무원에 대한 직위해제를 발표하면서 위계를 이용해 갑질하는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도했다.

 

이제 이 후보는 스스로 내세웠던 그 잣대를 자신과 부인 김 씨에게 들이대야 한다.

 

그는 또 202112월 임실군 한 캠핑장에서 나는 대통령, 도지사, 시장을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수단, 유용한 도구 중 하나로 생각한다. 만들고 싶은 세상, 살고 싶은 삶은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후회 없는 삶이다고 외쳤다. 후회 없이 마음대로 대한민국을 손아귀에서 쥐락펴락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 후보는 20168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고도했는데, 그 도둑 중에는 본인과 그의 부인도 포함돼 있었다. 전과 4범의 이 후보는 더 이상 전과 그만 늘이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실천해 그간 저질렀던 비양심적 공직 갑질의 역겨운 기운을 이 땅에서 없애길 바란다. 자신의 허물은 자신이 치우고 가는 것이 옳다.

 

2022. 2. 5.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김 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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