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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달라지는 이재명 지역 발언, 지역갈등 유발 양다리 행보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윤기찬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03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분열의 정치는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주의 발전의 장애물이 된다”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고 했다. 아마도 지역간 갈등을 부추겨 정치적 자양분을 삼는 퇴행적 정치를 지양하자는 의미로 보인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미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적극적 양다리 행보로 야기된 국민적 불신과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광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취직한 성남 공장엔 관리자는 경상도 사람,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이었다. 박정희가 자기 통치 구조를 안전을 위해 경상도에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를 소외시킨 결과.’라는 취지로 말하고,


 
대구 경북을 방문한 이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과거에는 경북대구 경제가 활력을 받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축이었는데, 지금은 수도권에 집중돼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구 경북이 낳은 매우 눈에 띄는 정치인이었다.’고 달리 말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광주를 찾은 이 후보는 광주 5.18 구묘역 입구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으며 ‘올 때마다 꼭 잊지 않고 꼭 밟고 지나간다.’고 말하고,


 
경북을 방문한 이 후보는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삼저 호황을 잘 활용해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가 맞다.’는 취지로 평가를 달리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이승만 전 대통령은 친일 매국 세력의 아버지’라고 했던 이 후보는 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선 ‘이승만 전 대통령이 농지개혁을 한 후 대한민국 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했다.’는 취지로 말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광주에 간 2017년의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사면금지 조항을 두고 감옥에 가야 한다. 최소 15년 이상, 평생감옥에서 못나오게 해야 한다. 혼자 심심할 수 있으니까 2차로 이명박 전 대통령 등도 감옥에 보내 만나게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민주당 대선후보 이 후보는 2021년 12월경 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한다.


 
경기도지사 시절의 이 후보는 대구시의 코로나 확진자 병상 제공 요청을 거절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은 자신이 했던 육사의 경기도 접경지역으로의 이전 약속을 나몰라라 한 채 경북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사 안동 이전을 약속한다.


 
자신의 처지에 따라, 방문지역에 따라 대국민약속이행보다 정치적 유불리만을 애써 찾아내는 이재명 후보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2022. 2. 3.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윤 기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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