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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맡긴 자가 범인이다. 이래도 꼬리 자르기로 외면할 건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병민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03

김혜경 씨를 둘러싼 불법 갑질 의혹의 정점에 이재명 후보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 후보 아들의 퇴원 수속을 대리 처리하는 일에 경기도 공무원이 불법으로 동원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적 공분이 커진 가운데, 누가 이런 불법을 지시했는지 조속한 진실 규명이 더욱 중요해졌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 후보 부부의 불법 갑질 제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 후보 본인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고, 김혜경 씨는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라면서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의혹 속에서 이들이 택한 유일한 선택지가 결국 ‘꼬리자르기’였던 것 같은데,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이런 변명은 결국 국민적 공분만 키울 뿐이다.


해당 공무원이 이 후보 아들 퇴원 수속에 사용했다는 카드에는 선명하게 이재명 이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후보 본인의 카드를 갑질 지시를 내리며 해당 공무원에게 내어 준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가. 이재명 후보 개인 카드가 아들의 퇴원 수속을 위해 사용되었는데, 이래도 공무원에게 불법 갑질을 지시한 내용을 이들 부부가 몰랐다고 할 수 있겠나.


카드를 맡긴 자가 범인이다. 언제까지 꼬리 자르기로 위중한 범죄를 외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과거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우리는 지배자가 아니라 보수를 받는 국민의 대리인이자 봉사자”라고 말한 적이 있지 않던가. 하지만 그의 지난 말과 달리 이 후보 부부의 행동은 위선 그 자체였다.


위선의 가면을 벗기고 나면, 봉사자는커녕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농락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며 갑질을 일삼은 폭군의 모습이 그려질 뿐이다.


더이상 궤변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 말고, 이 후보가 직접 나서서 진실을 고백하라.


2022. 2. 3.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김 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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