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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빨래 심부름까지 '무한갑질', 이재명 후보 부부 '무한검증' 받으라 [국민의힘 선대본부 백지원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2-02

김혜경 씨의 사적 심부름을 했던 배 모씨는 경기도청 사무관이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단체장 배우자의 사적활동에 공무원을 수행하게 하거나 의전지원을 할 수 없다.

 

공무원을 사적 비서로 유용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퇴임 이후에도,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사적 심부름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기도청 5급 사무관이었던 배 모씨와 7급 비서 A씨는 도지사 공관을 드나들며 이 후보의 양복과 약품 반출 등 개인 심부름을 지속했고, 심지어 빨랫감 처리까지 해야했다.

 

이 모든 사실을 개인의 충심 탓하는 것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일 뿐이다.

 

문제는 공권력 남용이며, 지사직 사퇴 이후에도 계속된 무한 갑질이다.

 

본말을 전도하는 충성심 타령은 그만두라. 허위로 진실을 가리려 해 보았자 오점만 더욱 불거질 뿐이다.

 

말 한 마디로 유야무야 넘길 일이 아니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따져 물어야 한다.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는 책임을 회피할 수도 없고, 회피해서도 안 된다.

 

김혜경 씨의 말대로, 법에 따라 무한 검증받으라.

 

 

2022. 2. 2.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백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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