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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검증 주장한 김혜경 씨, 본인의 ‘중전마마 놀이’에 대한 해명부터 하라 [국민의힘 선대본부 허정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1-31

어제 이재명 민주당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라는 큰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배우자는 무한 검증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말이야 백번 옳은 말이다.

 

그렇다면 김 씨는 최근 남편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 배우자로서 권력을 사유화하며 전담 수행공무원을 두고 대리 약 처방, 음식 배달, 옷 정리 등 사적인 일을 시킨 것에 대해 해명부터 하는 게 순서 아닌가?

 

더구나 이 사실이 폭로된 게 다른 사람도 아닌 사적 심부름 등을 했던 당사자 공무원의 양심선언이라면 부인할 수도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김 씨는 유체이탈 식으로 남 얘기하듯 대통령 후보자 배우자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만 강조했다.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

 

이 정도면 수많은 비리 의혹이 드러나도 거짓말로 일관하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눈도 깜짝 안 하던 이재명 후보와 부창부수(夫唱婦隨).

 

이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에게 법적 근거도 없이 경기지사 배우자라는 이유로 권력을 사유화해 5급 공무원을 사적으로 부리게 하는 등 국무총리급 의전을 받도록 한 것은 혈세 낭비는 물론 직권남용의 범법행위이자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다.

 

더구나 김혜경 씨는 혜경궁 김씨(@08__hkkim)’ 논란으로 선거법 위반의 중심에 섰을 뿐만 아니라 이 후보의 형과 형수 욕설 논란 등에도 빠지지 않는 등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에도 많은 의문을 남긴 사람이다.

 

김혜경 씨는 타인에 대한 검증 주장에 앞서 본인이 중전마마처럼 불법 의전을 받고 공무원을 몸종 부리듯 한 행위에 대한 명확한 해명부터 하기 바란다.

 

2022. 1. 31.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허 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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